기사 메일전송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177번째 희망의 메세지'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6-02-18 02:27:03
  • 수정 2016-02-18 23:50:35
기사수정
  • 눈이 멀어 학습이 어려운 맹인 학생들 위한 점자책도 보급
  • 교육을 통한 빈곤퇴치, 한-에티오피아 간 우호관계 유지 및
  •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2개소 이관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 Foundation, 이하 ‘스텝재단’)은 지난 12일 빈곤극복과 어린이들의 소중한 교육기회를 위해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소재 테스파 코켑 초등학교에서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공식 이관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관식에는 유엔지속가능목표 자문위원(UN SDG Advocate)에 임명된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 타델레치 문화관광부차관, 하일라실라세 아디스 아바바시 부교육감 등 학생 및 학부모, 교장, 지역 교육담당 공무원, 중앙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은 “빈곤 퇴치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인도주의적 사명이며, 교육은 치명적인 질병 그리고 오해와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바탕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을 통한 빈곤퇴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눈이 멀어 학습이 어려운 맹인 학생들 위한 점자책도 보급>
이번 작은 도서관에는 맹인 학생들을 위한 점차책을 비롯, 현지에서 필요한 암하릭(에티오피아 언어) 및 영어 도서 3000여권, 영문판 한국 전래동화책, 책장, 원형 테이블 및 의자, 사서용 책걸상, IT 교육을 위한 컴퓨터, 구급상자, 문구류, 교육용 포스터 등을 지원했다.

 

특히, 스텝재단이 기획 및 제작한 새마을 운동 정신과 관련한 동화책 “주목할 만한 놀라운 이야기”(‘The Extraordinary Story of the Tree-Leaf Palm’) 그리고 HIV/AIDS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유엔에이즈(UNAIDS)와 공동 발간한 ‘The Bravest Boy I Know’ 동화책들을 비치했다

 

에티오피아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서 선정한 공적개발원조(ODA) 대상 국가이며 최빈국이다. 다른 분야에 비해 교육지원은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각종 질병 및 영양실조로 눈이 멀어 학업이 어려운 어린이들도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에서 작은 도서관 조성은 미래의 희망인 현지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스스로 빈곤 극복의지를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현지의 요구에 적합한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 세계 20개국에 177개의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조성>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은 이전까지 20개국 175개의 도서관을 조성했으며, 이번 에티오피아에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2개의 도서관이 추가 조성됨으로 20개국 총 177개의 도서관을 조성하게 됐다.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
2007년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도서, 학용품, 컴퓨터 등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2016년 2월 현재, 20개국에 177개의 “UN SDGs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스텝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규모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수혜국에게 과거 극심한 빈곤에 시달렸던 한국이 이를 극복하고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교육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뿐 아니라 마을 어린이들 및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진행되던 새천년개발목표(UN MDGs)가 2015년으로 종료되고, 올해부터 새 개발 의제인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적용됨에 따라 스텝 재단은 ‘UN SDGs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2015년 9월 제70차 UN 총회기간 중 각국 정상과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되어 2015년 이후, 개발의제로써 유엔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이행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은 빈곤 퇴치와 교육 보장, 성평등과 같은 이전 의제에서 이어지는 목표 외에도 지속가능한 개발, 양질의 교육, 국가 간 불평등 완화 등 새롭게 추가되거나 구체화 되었다. ‘POST-2015’는 이전 의제에 비해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개발, 식량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으며, 선진국과 저개발국 양쪽 모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의제를 포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 운동 모티브‘ 동화책 “주목할 만한 놀라운 이야기”>
‘The Extraordinary Story of the Tree-Leaf Palm’ 스텝재단이 제작하여 2013년 영어와 프랑스어로 출판했다. 이 책은 1960년 중반 먹을 것조차 없는 대한민국의 가난한 현실을 표현했다. 평범한 다섯 명의 아이들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였지만, 굴하지 않고 학업을 멈추지 않고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바로 새마을 운동의 모토였던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통해 가난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The Bravest Boy I Know'>
2015년 영국의학협회(BMA)가 선정한 의학도서이며 어린이들에게 HIV/AIDS에 관한 정보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과 유엔에이즈가 공동 발간한 동화책 동화책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HIV에 감염되어도 치료제를 복용한다면 충분히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0

프로필이미지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