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짇날은 음력 삼월 삼일을 말하며, 강남갔던 제비가 오는날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옛날 여인들이 가족이나 동네 사람들과 꽃구경을 하고 꽃전을 부쳐먹으며 즐기는 날로 선비들도 이 날을 기려 시회(詩會)를 열기도 했다.
제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천신례를 시작으로 12개 팀이 참여해 화전 굽기 경연대회를 펼쳤다. 일반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화전굽기 체험, 다례시연, 나눔 찻자리 등 조상들의 지혜와 멋이 있는 풍습을 선보였다.
이날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친구들 셋이 나온 ‘여신회 팀’이, 2위는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심화반 팀’이, 3위는 ‘즐거운 봄’팀이 수상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화전놀이 한마당은 우리 고유의 시절음식을 잘 재현한 뜻 깊은 행사로,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