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정기관 원격의료시스템은 외부병원 전문의가 교정기관 수용자를 컴퓨터 고화질 영상으로 진료 및 처방하는 제도로 전자청진기, 혈압 측정기, 혈당측정기, 의료용 확대경 등 의료장비와 연동되어 다양한 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진료함으로써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30개 교정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북부제3교도소는 인근에 정신과 전문병원이 없어 정신질환 수용자 처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원격의료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대구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인 대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현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원격의료시스템 개통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 수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와 처우를 통해 ‘믿음의 법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수용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수용생활과 앞으로 다른 의료시설과도 점차 원격진료를 확대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