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로면은 전국 유일의 오미자특구로 오미자가 농가의 주 소득원이며 그로인해 동로면을 찾는 귀농인들이 늘어나면서 동로면의 인구가 2012년말 통계상 1,879명에서 2017년 6월말 기준 1,951명으로 오히려 72명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다수 농촌지역이 고령화로 인해 사망이 출생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현실을 감안한다면 귀농정책이 농촌지역 인구감소를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바람이 불면서 일부 지역에서 지역민과의 갈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문경시에는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인 귀농귀촌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능기부활동과 화합잔치 주선 등 봉사하는 자세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갈등예방을 위한 본보기가 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바 있으며 타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임종문 노인회 동로분회장은 “우리지역으로 귀농하신 분들이 노인들을 위해 손수 이발도 해 주고 맛있는 삼계탕도 해 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상훈 지회장은 “이발을 해 드리니 어르신들께서 너무 좋아 하고 삼계탕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매년 감소되던 동로면의 인구가 귀농귀촌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과히 놀랄만한 일이다. 앞으로 귀농인과 지역민이 잘 화합하고 협력하여 동로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