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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권 ㈜안동 엿기름 대표, 지역 재배 농산물 고집 뚝심으로 경제 활성화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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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27 09: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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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옥수수 직접 재배·수매가공 후 시판 지역경제 이바지
  • 46년째 오로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한길만 걸어

권오권 ㈜안동 엿기름 대표 권오권 ㈜안동 엿기름 대표는 1975년부터 지금까지 46년째 오로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한길만 걸어가고 있다.


안동시 용상동에 위치한 '㈜안동 엿기름'을 이끌어 가고 있는 권오권(69·사진) 대표는 지난 1990년 남선면에 위치한 폐교 3천 평을 임대받아 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을 고용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작업교육의 부족으로 생산 품질이 떨어지는 착오를 겪다가 적자가 누적돼 2004년 운영하던 '대흥농산'이 부도로 위기를 맞은 적도 있지만, 이후 남은 직원들을 생각하며 노력한 결과 재기에 성공했다.


권오권 ㈜안동 엿기름 대표

특히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 십동의 하우스에서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등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곧 농민을 살리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제품 국산화에 전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뚝심으로 2024년 보리 90,000여 가마, 옥수수 40,,000여 가마를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하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오권 대표는 46년째 보리와 옥수수 등 안동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만을 고집해 왔으며, 부족한 물량은 영덕, 봉화, 영양, 경남 밀양, 강원도의 농민들과 계약재배와 수매를 통해 국산화에 전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 800여 농가와의 계약재배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국내산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있으며, 6차산업 인증과 HACCP, 친환경·유기농 인증 등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경북장애인 고용공단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약정을 체결하는 등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경상북도로부터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권오권 대표는 "지역 농민이 살아야 기업이 살수 있다는 신념으로 농가와 농산물 계약재배를 해 오고 있다"며 "농촌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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