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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식물공장에서 기능성 채소 생산된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01-11 1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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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회사법인 ㈜바이오웍스, 6개월간 시험재배 통해 무농약 인증

 


안동의 농업회사법인 ㈜바이오웍스가 경북 최초로 식물공장을 완공하고 1월 11일 자체 개발한 샐러드 10종으로 출시 기념시식회를 가졌다.

 

바이오웍스는 지난해 6월 안동시 서후면 풍산태사로 2479번지에 총 200㎡ 규모의 식물공장을 완공하고 1일10Kg(월30kg, 연360kg 상추기준)의 생산시설을 갖추었다. 이후 이들은 6개월간 시험재배를 통해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현재 식물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는 작물은 인삼, 채소 등으로 제한적이지만 곧 딸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했다.

 

식물공장은 첨단 농업 바이오와 ICT 융복합 기술의 집합체로 기후여건에 관계없이 365일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작물이 노지 재배나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과 달리 계절이나 환경의 변화, 지리적 입지와 조건 등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양액 조절기술과 환경조절 기술로 신장환자를 위한 저칼륨 의료용 채소, 기능성을 높인 채소, 질산염을 낮춘 저질산 채소 등을 생산할 수 있어 미래농업의 한 대안으로서 손꼽히고 있는 분야다.

 

특히 북부지역은 한약 한방바이오 산업 특구로 약용작물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약용작물과 식물공장이 결합해 의료용 채소, 의료용 한방채소, 천연물질 생산, 식물백신 등으로 특화시킬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식물공장에서 재배된 채소를 이용해 10종의 샐러드 요리를 개발한 숭실대학 한국식품관광 연구소 김기희 교수는 “씻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워 최상급의 채소로서 손색이 없다”며 “조금은 비싸지만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채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명희 대표는 “현재 ‘하이크린채’라는 브랜드로 지역 농협 파머스마켓에서 판매하기로 협의를 끝내고 입점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해 온라인 판매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식물공장은 그동안 대학 연구시설이나 도농업기술원 시험장에서 연구목적으로 운영됐으나 민간에서 상업적으로 시설을 갖춘 것은 이번 ㈜바이오웍스가 경북에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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