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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예비후보, 예산 1조원 시대에 ‘안동시 가난해’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02-23 16:19:53
  • 수정 2016-02-23 16: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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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림 예비후보 측, 지역발전 위한 인프라 확충과 필요예산 국비확보 우선


권오을 새누리당 안동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월 23일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동 지역구의 김광림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정책질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광림 예비후보 측은 황당한 질문과 억지로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견에 앞서 권 예비후보는 “김 후보는 정책·공약대결 운운하면서 실상은 후보자 토론회조차 회피하고, 통합·화합·클린선거 운운하면서 뒤로는 음해·비방·고발·허위사실 유포까지 남발하는 작금의 행태가 안타깝다”며 “선거란 현 의원 평가의 장이자 후보자 검증의 장”이라고 말한 뒤 언론을 통해 공개질의 할 것을 밝혔다.  

우선 “‘3대 문화권 사업’은 완공 후 운영비 전액을 안동시 자체재원으로 감당해야 하므로 사업 완공 후 재정압박은 재앙에 다름없다”며 “안동시 문화관광시설 연간 총 운영 예산이 155억에 불과하고 안동시 가용재원은 3백억 원 규모인 상황에서 3대 문화권 사업 운영비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고스란히 안동시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대안을 요구했다. 

둘째, 안동시 1인당 총생산(GRDP) 및 재정자립도가 경북에서 꼴찌 수준임을 밝히며 김광림 후보가 주장하는 8년간 예산 10조원 확보에 대한 진실을 시민들이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6천억 원 및 동서4축 건설사업 5천669억 원이 안동시 예산이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안동시 GRDP(1인당 총생산) 경북 23개 시·군 중 22위, 재정자립도 경북 10개 시 중 9위(13.8%, 2015년 기준, 13개 군 제외)라는 낮은 경제 지표에 대해 입장을 요구했다. 

셋째, 지난 10일 경 김광림 후보 측이 뿌린 허위사실 및 흑색선전 동영상에 대해 경찰과 사법당국의 신속한 법적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권 후보는 “본인에 대한 허위사실이 포함된 동영상이 악의적으로 제작되어 유포된 것에 관해 김 후보 측을 고발 조치했다”며, "특히 이 같은 부적절한 행위가 이번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선관위의 조속한 조사결과공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광림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과 지역의 필요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3대문화권 사업 운영비는 안동시와 의회가 고민해야 마땅하며, 재정자립도와 1인당 총생산 지표를 가지고 예산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재정자립도의 경우 지방세입이 줄거나 국비가 많아지면 지표가 낮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오히려 권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보다 지방세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가 낮게 나오는 것은 국비확보가 그만큼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동영상과 관련해 “동영상의 땅 문제는 권 후보 측이 먼저 SNS를 통해 문제 삼은 것으로 이를 본 우리 측 지지자들이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허위사실이나 문제가 있다면 당연한 대가를 치룰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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