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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여파로 ‘안동간고등어 업체 줄도산 위기’ 호소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06-29 10:19:25
  • 수정 2016-06-29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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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간고등어 생산량 감소로 경영난 심각

 


"일본원전 방사능 휴유증에 미세먼지 자살골, 국내산 고등어 수입산에 다 죽는다"

 

환경부의 ‘고등어를 구울 때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발표이후 지역 특산물인 안동간고등어의 매출이 폭락하면서 생산업체들이 무더기로 도산 위기에 내몰렸다며 집회를 가졌다.

 

6월 28일 안동간고등어 업계 임직원 130여 명은 안동시 풍산읍 노리 안동간고등어 생산공장에서 정부 당국의 대책을 요구하며 1시간 동안 침묵시위를 벌였다.

 

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 파동이후 시중 백화점과 마트 등 판매장 마다 평소 절반 이하로 주문량이 대폭 감소했다며 울상이다. 특히 홈쇼핑과 같은 온라인 유통망의 경우 판매 자체가 사실상 중단돼 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업체는 (주)안동간고등어F&B, 안동참간고등어(주), (주)은영수산, 풍산수산, (주)안동간고등어종합식품 등으로 이들은 물론 타 업체들도 공장가동율이 낮아 관계당국의 시금한 대책을 요구했다.

 

간고등어 생산업체 중 모 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사태로 국내 수산물 소비부진에 환경부 미세먼지 파동이 일어나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며 “국내산 고등어의 시장 경쟁력을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재나 뿌리는 정부 당국의 처사에 경악할 뿐이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간고등어 업계는 향후 전 임직원이 환경부를 찾아 상경시위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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