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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천 취수시설 설치공사 중단하라’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07-22 11:31:54
  • 수정 2016-07-22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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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민단체와 시의회 의원 성덕댐관리단 항의방문

 


안동의 시민식수길안천지키기범시민연대와 안동시의회의 손광영, 김호석, 김경도 의원이 7월 21일 길안천 취수공사와 관련해 청송의 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관리단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안동시청에서 실시한 ‘길안천 취수공사 재개에 대한 기자회견’에 이은 것으로 ‘성덕댐 길안천 용수 취수시설 설치공사 중단요구’를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4일 안동시가 발주한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는 12월 30일까지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취수지점이 하류인 길안천인 이유와 안동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용역결과에 대한 수용여부, 지난 5월 10일 행정심판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성덕댐건설단 임병민 단장은 “공사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연구결과 검증 후 수자원 고갈,길안천 생태변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취수를 중단하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사 지연으로 인한 건설사의 손해가 52억 원 정도이기 때문에 공사를 강행해야 하며 공사이후 문제가 되면 취수시설을 철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덕댐에서 직접 취수는 청송군에서 반대를 하기 때문에 하류 송사리에서 취수를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방문단은 10일 이내에 공식적인 답변서를 요구한 것으로 전했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은 “길안천에 변화가 없을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말장난이다. 공사 후 철거 할 수 있다면 검증 후 시공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며 “청송군민의 반대 때문에 안동에서 취수한다면 안동에선 누가 취수해도 좋다고 했으며 안동 사람들은 찬성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답을 줄 수 있을까 의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22일부터 길안천 취수 저지를 위한 안동시의 공식적인 대처방안이 나올 때 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안동시청 입구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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