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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단체, 故 백남기 농민 분향소 설치와 기자회견 열어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10-04 15:23:00
  • 수정 2016-10-04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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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책임 있는 사죄와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등 요구



故 백남기 농민형제 안동시민합동분향 및 국가폭력규탄성명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이 10월 2일 오후 2시 안동시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16개,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 12개, 총 28개 단체가 참석해 국가폭력에 대한 규탄과 故 백남기 농민 분향소에서 합동 분향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우선 "지난해 11월 14일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쓰러졌던 일흔 살 백남기 농민이 317일간의 투병 끝에 안타깝게도 지난 9월 25일 '생명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이 끝내 선종하셨습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고 백남기 농민 사망 국가폭력 규탄 시국선언에서 “국민이 준 힘으로 더 이상 국민을 짓밟지 말라!”며 “지난 9월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은 공권력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며 그 책임은 정부와 경찰에게 있지만 고 백남기 가족들은 그동안 정부로부터 단 한마디 사과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국가의 역할에 대한 반성과 함께, 제2․ 제3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며 손바닥으로 하늘은 가릴 수 없습니다. 더 이상 국민을 해치지 마십시오!”라며 국가폭력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백남기 농민 죽음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사죄와 특검 등을 통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유가족이 반대하는 부검 시도를 즉시 중단, 국가폭력을 종식시키고 물대포 완전 추방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故 백남기 농민 안동시민합동분향소는 지난 9월 29일 안동시민단체가 권영세 안동시장과 면담을 통해 10월 1일 오전 10시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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