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9년만인 2006년 거래금액이 1천 억을 돌파한 후 7년만인 2013년 거래금액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거래 물량은 14만3,428톤에 매출액 2,269억 원으로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기상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 호조로 이어져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늘어난 물량보다 거래금액 확대 폭이 낮은 것은 농산물가격의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품목별로 보면 82%인 1,861억 원이 사과가 차지했으며 전국 사과거래 가격형성을 주도했다. 또 산물형태로 출하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에서 기계공동 선별함으로써 생산 농가의 일손을 덜었고 소비자들에게는 속박이 없는 품질 좋은 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전자경매 시스템으로 경매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과정을 투명화하면서 경매와 동시에 낙찰가격을 부착하는 등 높은 신뢰를 보인 것이 매출액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도매시장의 공간 협소와 노후된 시설 등으로 농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안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매시장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시설현대화의 방향 등에 관한 용역과 함께 농민 의견 청취에 귀를 귀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필상 관리사무소장은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서안동IC와 국도34호선이 인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성장세의 큰 작용을 하고 있으며, 농민들이 편리하게 출하하고 제값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유통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