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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성 이씨와 기부 약정식 가져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7-03-15 13: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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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학진흥기금 국학진흥사업 위해 사용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이 3월 14일 오후 1시30분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고성 이씨 법흥문중과 국학진흥기금 1천만 원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약정식에는 고성 이씨 참판종중 이동일 회장을 비롯해 고성 이씨 법흥문중 이영일 회장, 이재업 법흥문중 고우회장, 이동건 참판종중 재부부장이 함께 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이용두 원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국학진흥기금을 기부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약정식이 끝난 후에는 이용두 원장의 안내로 기탁자료가 보존된 수장고 등을 돌아보는 행사를 가졌다. 

고성 이씨 법흥 문중은 600여 년 전 안동입향조 이증(李增, 1419~1480) 선생이 낙동강가에 터전을 잡은 이래 안동을 대표하는 12인과 함께 우향계를 조직해 안동의 명문가로 자리 잡았다. 법흥문중에서 지금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는 허주부군산수유첩(虛舟府君山水遺帖) 등 8,400여점이다.

이동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국학진흥원이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학진흥 기관으로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다양한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준 데 대해 안동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국학진흥기금 후원이 다른 기탁문중의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기부 받은 국학진흥기금 중 목적성 기부금으로 장판각 LED교체공사를 비롯해 도서발간, 학술대회, 국역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를 제외한 국학진흥기금은 국학진흥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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