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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 가족 창원시내 관광
  • 경남편집국
  • 등록 2007-12-05 0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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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창원거주 필리핀인 바히안젤리티 씨 주남저수지, 창원의 집 등
한국인과 결혼해 창원에 거주하는 필리핀 여성결혼이민자가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식구와 상봉해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샘을 뜨겁게 자극했다.

이번 상봉은 오는 12월 18일 ‘세계 이민자의 날’을 앞두고 행정자치부가 3일부터 7일까지 마련한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행사’ 참가자로 선정돼 3일 친언니가 입국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주인공은 지난 2005년 필리핀에서 결혼이민자로 와서 현재 창원시 대방동에 거주하고 있는 바히안젤리티(28) 씨로, 3일 인천공항에서 언니를 첫 상봉을 한 후, 창원에서 이틀 동안 같이 지내고 있다.

당초 친정어머니가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여권발급이 지연되는 바람에 3일 입국을 하지 못하고 5일 서울행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결혼이민자가 가족 상봉행사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들이 창원에 머무는 4일에는 주남저수지와 생태학습관, 창원의 집 등 시내관광을 통해 우리지역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도 마련했다.

초청가족들과 결혼이민자 가족들은 5일과 6일 행정자치부가 마련하는 초청행사에 참가한 후, 오는 7일 친정어머니와 언니는 필리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바히안젤리티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지내서 마음이 아프고 건강이 무척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만날 수 있게 해 주고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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