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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가뭄 극복 위한 농업용수확보‘총력’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7-06-01 09: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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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피해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

▲안동시가 풍천면 광산천 등 하천에 임시로 둑을 막아 역류하는 물을 농지에 보내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6월 1일 현재 지역 내 177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0%로 모내기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밭작물 위주로 시듦 현상이 확산되고 있고 당분간 해갈에 필요한 비 예보가 없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가뭄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양수장, 암반관정 등 수리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물웅덩이 굴착을 통해 간이 용수원을 개발해 농민들에게 물푸기에 필요한 양수장비와 송수관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풍천면 광산천 등 하천에 임시로 둑을 막아 역류하는 물을 농지에 보내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길이 80m, 높이 4m의 가물막이를 설치해 광산천 하류로 퇴수되는 물을 가로막아 광산천 상류 1㎞ 정도까지 역류시켜 농업용수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강남양수장을 지속적인 가뭄에 따라 24시간 양수장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아직 준공되지 않은 안동북부지구 용수개발사업 양수장을 방수문이 완료되는 6월부터 임시 가동해 안동댐 물을 와룡면 일대 100㏊에 용수를 우선 공급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하고, 향후 용수로공사 진척에 따라 공급 지역을 점차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용수원이 없는 17개 지구는 암반관정을 개발하고, 저수지 점검과 함께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저수지 물 관리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와 적은 강우량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큰 만큼 가용한 장비와 예산을 투입해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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