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버스사와 노동조합 합의 불발, 시내버스 파행운행 불가피
▲10일 오전부터 안동시의 시내버스회사들이 파업에 들어가자 시가 마련한 임차로 시민들을 수송하고 있다. 안동의 3개 시내버스회사와 노동조합이 8월 9일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8월 9일 오후 2시부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제2차 조정회의에서 노동조합 측의 임금인상안 등을 가지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 3개사의 노동조합에서는 예고한 8월 10일자로 파업에 들어가 안동시에서는 전세버스와 관용차 등을 투입, 비상 운행체제로 들어갔다.
시가 마련한 비상운행은 순환노선의 배차간격이 현행보다 2배로 늘어났으며 첫차와 막차는 1시간씩 단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된다.
시는 비상운송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세버스 64대를 노선별로 긴급 임차해 투입하고 있다. 또한 대형버스를 운행하지 못하는 지역은 읍면사무소의 관용차를 이용해 수요·응답형으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비상수송버스 이용이나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비상수송대책본부(☎840-6254)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