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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 벽화작업으로 변신한 골목길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7-10-31 2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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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의견 반영, 범죄환경개선(CPTED) 벽화작업 실시
  • 경북예술고 학생들의 노력으로 “우리 골목이 확 달라졌어요”
  • 지나가기 싫은 골목길에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골목길로 변신

 


대구 수성경찰서(서장 박종문) 지산지구대(대장 최병희)가 지역주민을 보다 세밀하게 보호하고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범죄 온상지로 불리우는 지산동 골목일대에 벽화작업을 했다.


지산동 골목은 청소년들의 흡연, 고성방가, 싸움 등이 난무하던 장소였고, 지나가기가 꺼림직 할 정도로 주택 안 담벽이 욕설로 뒤덮혀    있었던 곳이라 주민들 불안감도 많았던 곳이었다.

 

지산지구대는 우범지역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지난 7월말부터 지산지구대생활안전협의회, 지산1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 현지실사 및 관계자회의를 거쳐 벽화사업을 통해 우범지역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으며, 대구 경북예술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골목안 담벼락에 예쁜 꽃모양그림과, 아기자기한 동물그림으로 골목을 환하게 만들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학생들도 휴일을 반납해 가며 즐거운 마음으로 평소 범죄예방에 대한 깊은 관심과 자신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뿌듯함을 느꼈고, 장시간의 작업에도 피곤한 기색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지나가던 주민들도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이 너무나 이쁘고 지나가기 싫은 골목길에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골목길로 변했다며, 지산지구대와 벽화작업을 도와준 생활안전협의회,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구수성경찰서 김홍식 생활안전과장은 ‘지속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반상회, 입주민대표회의 등 주민자치 조직에 진출하여, 생생한 요망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반응 등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범죄환경 개선 및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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