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는 안동환경운동연합과 풍산발전협의회, 풍천면민, 신도청 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진행현황과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주변 환경상영향조사 용역 최종보고 내용 발표 등으로 사업의 절차적, 법률적 문제점들이 제기되며 이에 따른 대응과정도 발표됐다.
특히 경북도청이 이전되면서 혐오시설을 반대해 온 (사)풍천면발전회 김선환 사무국장의 활동과정과 상황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시간도 가져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자리에서 김 사무국장은 "지난 3년 동안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사업반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우려 왔으나 총회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9개의 요구사항을 제시해 진행중에 있다"며 "일부에서 저희를 폄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오해는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해 분위기가 격양되기도 했다.
토론에서는 주민 동의 없이 진행하는 12개 시·군 광역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여전히 반대하고 중단 촉구와 법규정에 맞지 않는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은 위법임을 주장한다, 국가는 국민 건강권과청정지역의 영농환경을 지켜줄 것, 삶의 환경과 국민 주권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는 4개의 주민결의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한편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경북도가 풍천면 도양리 1424번지 일원 6만7,003㎡ 부지에 사업비 1천833억 원으로 광역쓰레기소각시설을 갖추는 민간제안사업이다. 경북도는 경북북부권 11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 1일 390톤, 음식물쓰레기 120톤을 처리해 자원으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시운전을 포함 오는 2019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