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제19회째를 맞는 옥녀봉 장승제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인 장승제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음력 2월 1일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로 장승제례를 올리며 엄숙한 분위기속에 차분히 진행되었고, 장승제가 끝나고 참석자 모두 마련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옥녀당 장승은 영양군과 울진군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수비면을 지키는 수호신은 물론 지역경계표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조선중엽 황씨성을 가진 영해부사인 딸인 옥녀의 무덤과 옥녀당이 있다.
김상배 수비애향회 회장은 “옥녀당에는 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어 장승제례의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 옥녀봉 장승제를 통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전승․보전되길 기원하며, 수비면민의 안녕과 지역을 지켜주는 수호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