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호박의 최대주산지 경남 의령에서 생육단계부터 특수 비닐봉지를 씌워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일명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갈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첫 수정을 시작해 3~4일이 지나 약 10㎝ 크기의 호박에,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특수 비닐봉지를 씌운 후 1주일간 생장을 계속해 약 20㎝ 크기의 몸집을 갖추면 시장에 출하하게 된다
▲ 김채용의령군수가 애호박선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호박 선별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생육과정에서 인큐베이터에서 안전하게 자라 농약이 묻지 않는데다 모양과 크기도 일정하며 특히, 과질이 일정한 크기의 인큐베이터 안에서 인위적으로 제한해 키우기 때문에 비만하지 않고 단단하며 맛과 향이 살아있는데다 저장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때문에 일반 애호박보다 상자(8㎏기준)당 4,000~5,000원이 비싼 2만 2,000~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특수비닐봉지에 씌워져 자라는 웰빙 애호박
화정면 상이리 지곡 신권식(60)씨는 " 안전 농산물이라 소비자들의 신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인큐베이터에서 자란 애호박은 쌍둥이처럼 모양과 크기가 일정해 박스 내 위에는 품질이 좋은 상품을 올리고 밑에는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을 넣어 눈속임하는 일명 '속박이' 걱정 없이 믿고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