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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매월 14일 시장실 문 활짝열고 시민과 대화
  • 이재열 기자
  • 등록 2007-03-14 1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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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시정‘활짝’, 행정서비스 개선“쑥쑥”
 
경북 안동시가 시민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03년 2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14일 실시해 온 “열린시장실”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14일 시장실에서 운영되는 시민과 대화의 광장 『열린시장실』은 시민들이 시정추진에 있어서 궁금해 하거나 알고자 하는 내용을 시정 최고책임자가 직접 면담하여 알려줌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책으로서 현재 시민들 대부분이 14일 시장실이 개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2003년 2월부터 꾸준하게 시행된 결과 2006년 12월까지 총 39회, 대화인원 1,489명으로 1회당 평균 38명이 방문 건의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는 월평균 60여명이 방문하던 것이 금년 1월에는 81명, 2월에는 106명으로 시민 방문자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건의한 내용으로는 넓은 행정구역에 걸맞게 지역개발과 관련된 건설도시분야 211건(35.1%), FTA 등 어려운 농촌현실에 따른 농업분야가 56건(9.3%)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유교문화분야 54건(8.9%), 사회복지분야 53건(8.8%), 교통분야 41건(6.8%), 경제분야 36건(6%)순으로 분석됐다.

이렇게 건의된 민원은 총 601건이며 현재 완료된 사항이 321건, 현재 추진중에 있는 사항이 126건, 많은 예산과 시간이 투자되어 검토중인 사항이 88건, 관련법규에 저촉되거나 추진할 때 오히려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추진이 어려운 사항이 67건이다.

건의사항 중 지역개발과 관련된 사항은 당장 시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분석결과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담당공무원들이 시민의 건의사항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해결된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열린시장실을 통해 직접 방문한 민원인 들 중 건의사항이 즉시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만이 많은 시민도 있었지만 대부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시책 초기에는 해결이 어려운 고질민원이 다수였지만 최근에는 지역개발을 위한 대안제시 등 시정발전과 관련된 바람직한 방향의 민원인이 많이 방문해 시정발전의 공론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추진하는 열린시장실은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행정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우선을 두고 시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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