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참여한 수형자 A씨는 불우한 가정형편에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러 무기수형자로 수감되었으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배움의 한을 풀기위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 중졸과 고졸 검정고시를 연달아 합격하고, 이후 2010년부터 독학사 공부를 시작한 이래 8년 만에 합격해 학위를 취득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교정협의회 불교분과 위원들은 케익과 피자 등 푸짐한 음식들을 준비하고 학사복과 학사모를 준비하여 학위취득자들에게 학사모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등 뜻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교도소는 독학학위제 학위취득을 위한 학사고시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2. 25.)에도 독학학위제 교양과정 인정시험에 36명이 응시하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류기현 소장은 “교육은 우리나라의 발전 원동력으로, 수형자들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앞으로도 한글교육, 검정고시 등 모든 교육 과정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