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남지읍, 대합면, 대지면, 길곡면 등 4개 읍·면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무료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실시했다.
집중 검사대상자는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주민,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 기생충 감염 증상을 느끼는 주민, 술을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주민으로 그 밖에 검사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1,000여 명이 검사에 참여했다.
특히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을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은데, 우리나라 장내 기생충 질환 중 양성률이 가장 높고 몸속에 20~30년 동안 기생하면서 소화불량과 복통, 간 기능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담석, 담관암, 간암 등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창녕군보건소 관계자는 장내 기생충 예방을 위해서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며,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을 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검사 참여자의 검체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에 의뢰하며,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11개 항목의 기생충 감염 유무를 확인하여 검사 결과 양성인 사람은 치료약을 무료로 투약하고 3개월 후 검사를 실시하여 완치 여부를 확인 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7월중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충검사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