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발진
현재 동남아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베트남, 필리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필리핀의 경우 올해 4월 5일까지 28,36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이 중 90%가 백신 미접종자였으며, 베트남 1,560명, 태국 2,020명, 일본은 올해 4월 10일까지 홍역 환자 382명이 발생하고, 미국은 올해 4월 11일까지 20개 주에서 555명이 발생했다.
유럽지역은 2006년 루마니아에서 홍역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유행이 지속 중이며, 발생 환자의 대부분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2018년 4년간 연 10건 내외이던 홍역 환자가, 해외여행객 및 외국인 입국 시 유입으로 올해 4월 21까지 총 147명의 확진 환자가 신고됐다.
해외 여행력이 확인된 환자가 홍역 확진 전 방문한 국가는 베트남(20건), 필리핀(13건), 태국(2건), 우크라이나(2건) 유럽, 대만, 마다가스카르,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각 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홍역 확진자 중 해외여행에서 귀국한 20~30대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전에 최소 1회의 홍역 (MMR)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국내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의료기관 방문이 가능하므로, 의료기관에서는 홍역 의심 환자 방문 시, 해외 여행력 등 확인이 필요하며, 의료기관 종사자도 예방 접종력 확인 결과에 따라 MMR 백신의 2회 접종 완료를 강조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홍역(잠복기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소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