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막이 가시설공법’ 해외건설업계 러브콜 잇따라
서울시 당산동 당산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공사현장. 축구경기장의 절반만 한 넓이에 10미터는 족히 될 듯한 깊이의 대규모 지하 기반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런데 이 공사장은 여느 곳과 달라보였다.
보통 지하 기반공사 때는 위에서 내리누르는 토압을 견뎌내기 위해 버팀보(H형 철제빔)를 2~3미터 간격으로 촘촘하게 연결하고 ‘바둑판’ 식으로 연결된 H빔 구조물이 양쪽 벽면을 서로 받치고 있는데, 이곳에는 버팀보 간 간격이 50미터는 돼 보였고 ‘바둑판’ 형 구조물도 없었다. 전혀 안전해 보이지 않았지만, 공사장 인부들은 아무도 개의치 않았고 장비들은 굉음을 내며 바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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