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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도내 최초 시각장애인 소리도서 만들었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1-10 1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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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의 등불과 행복의 소리’를 나누어 드립니다
손가락과 귀를 통해 책을 읽는다 ? 비장애인이 읽는 활자가‘시각의 언어’라면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그것은 ‘촉감의 문자’‘소리의 언어’다.

하동군이 경남 최초로 실명 및 저시력으로 활자도서를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과 중증장애인들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아름답고 의미있는 책‘소리 도서’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종합복지관 점자도서관내에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소리도서 제작실(녹음실)을 만들고 1월 말부터 매월 200명의 장애인들에게 소리도서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소리도서’란 전문 성우 또는 자원봉사자들이 시, 소설, 수필, 문제집, 신문, 하동군․경남도소식지, 사회복지시책 등 시각장애인을 위해 필요한 소식지나 자료를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한 뒤 시각장애인들에게 배포하는 일종의 ‘소리로 듣는 책’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책을 읽기 위해서는 고도의 훈련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만 소리도서는 듣는 것이 곧 읽는 것과 같기 때문에 훨씬 편리한 장점이 있다.

조유행 군수는 1월 발간되는 제1호 하동군 소리도서를 통해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풍요로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장애인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배춘국 시각장애인복지연합외 하동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시각장애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정다운 하동소식이 제1호를 발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우리에게 소리는 곧 빛인데 여러 가지 활자매체의 정보들을 소리로 만들어 회원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정다운 하동소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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