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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 '문 정부의 황당한 규제개혁 처리'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9-10-02 22:29:54
  • 수정 2019-10-02 22: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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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개혁신문고 운영, 규제건의 소명요구해도 평균 168일 걸려
  • 황당한 규제개혁신문고 규제개혁 처리 시스템도 전면 재정비 필요해
  • 불수용처리 안건 392건 전수조사해보니 황당하고 성의없는 답변 수두룩

 

국민이 직접 규제개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규제개혁신문고가 부처의 황당 답변과 무성의한 운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선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서울 도봉(을))이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2019년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과에서 올해 불수용 처리한 비공개 문서 392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규제개혁신문고가 엉터리로 운영되고 있고 규제개혁 처리 시스템도 전면 재정비가 필요한 수준임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이 김선동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규제개혁신문고는 총 4,497건의 규제건의를 접수하여 64.7%에 해당하는 2,910건에 대해 불수용 결정을 내렸다.


또한 규제개혁 신문고 규정상 민원인이 답변에 대해 소명을 요구할 경우 3개월 내에 소명하도록 되어있는데도 최근 3년 동안 평균 168일이나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정감사 질의에서 김선동 의원은 국조실과 관련 부처가 황당하고 성의 없는 답변 등으로 규제개선 건의를 제척한 사례를 덧붙였다.

 

김선동 의원은 “국조실의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명확한 구분점 없이 혼재되어있다고 지적”하며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의 기업규제개선 관련 사항은 산업부에 맡기고, 지자체규제는 행안부 중심으로 개편하여 건의 창구를 일원화하고, 규제개혁신문고는 국민 개인의 의견을 집중하는 쪽으로 유도해야한다”고 전 정부적 차원의 규제개혁 시스템 전면 수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선동 의원은 “규제개혁신문고가 진정 국민의 현장애로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제도가 되어야하고, 국무조정실이 앞장서서 적극적인 규제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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