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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미국 나파벨리 꿈 꾸는영천포도와인"
  • 조태석 기자
  • 등록 2008-01-16 15: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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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부 공모한“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선정 확정...
 
영천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농림부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클러스트사업에 “영천와인클러스트사업”을 응모하여 2008년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최근 발표됐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에 의하면,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계획과 농림부 농업·농촌 종합대책에 따른 정부의 역점사업이고 지역농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체계구축 및 네트워킹지원, 핵심생산기반조성, 산업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통합되도록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농림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영천와인클러스트사업”은 전국 포도 최대 주산지인 영천포도농업을 그동안 생과 판매위주(98%)에서 와인 등의 가공산업으로 전환시키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와인산업을 일으켜 차별화된 선진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0년 까지 3년간이며, 사업비 45억원을 투입으로 와이너리(와인양조장) 15개소를 조성하여 포도와인을 년간 120만병(750ml) 이상 양조하고 포도 가공율을 2%에서 11%(생과판매율 89%)로 높일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사업으로 영천와인 브랜드 개발과 고품질 포도생산 기술지원, 공동마케팅실시와 와인페스티발 개최, 영천와인연구소 건립, 농가형 소규모 와이너리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영천와인클러스트사업”의 유치 기대효과로 영천포도 가공율이 높아져 현재 연수익 528억원에서 900억원으로 170% 정도 소득증대가 예상되며 생과 중심의 포도농업을 고부가가치 와인산업으로 전환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포도 생과 판매 위주(1차) 산업에서 와인가공을 통한 와인 체험과 구매, 관광을 연계한 3차 산업까지 확대되는 등 포도농업과 연관된 농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포도 등 농산물의 가공 및 관광농업 육성으로 농가소득을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고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농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등 지역농업 구조조정 촉발로 선진농업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영천시는 7년전부터 포도농가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와인관련 교육과 체험을 연간 6백여명 이상 실시해 왔고 농가 단위 와인양조에 필요한 발효제와 와인용기를 지원해오는 등 와인산업 기반의 저변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와인산업 선포식(5월)을 가진 후 2개 와이너리에서 레드․화이트․로제․아이스 와인을 개발해 출시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포도 아이스와인 개발해
출시(2008년 9월)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지역특성화교육을 유치해 와인양조 희망 농업인 43명을 대상으로 와인교육과 해외연수를 마친 후 현재 와인너리 운영 희망자 14명을 선정해 심화교육과정에 들어 가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지역특화농업육성사업에 “영천와인학교 운영”을 응모하여 지난해 연말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10월 개교 목표로 건축설계 및 교육과정 개발 등에 들어가 그 결과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와인클러스트사업 유치는 영천포도 농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소중한 기회로 받아들이며, 영천지역과 비슷한 점이 많은 미국 와인의 고장인 나파벨리를 모델로 삼아 영천와인벨리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국내와인 시장을 선도하는 와인벨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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