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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집무실·고급오피스텔' 논란, 안동시체육회 들여다보니
  • 조현규 기자
  • 등록 2021-10-27 23:13:42
  • 수정 2021-10-27 23: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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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체육회 “보도된 내용, 사실과 달라”


최근 안동시체육회장 호화 집무실 논란과 관련, 안동시체육회가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안동시체육회는 26일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들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마련해 반박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 ‘안동시체육회, 선수 탈의실 뜯어내고 호화 집무실 논란’, ‘체육회장 집무실 현판만 빼면 고급오피스텔’ 등의 기사가 다수 보도됐다.


▲ 시설배치도

안동시체육회는 이에 대해 “기사 내용은 사실관계 확인이 잘못된 것으로, 현재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은 회장 취임 전부터 각종 대회 선수대기실과 다용도실, 임시 회의실로 사용됐던 곳”이라며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준비할 다용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체육인들의 요청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여 선수대기실, 다용도실, 임시 회의실, 집무실, 상담실 등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종 공인 경기장의 자격상실 및 박탈 사유에 대해서는 선수대기실 자체는 심사 필수요건이 아니며, 이에 따라 현재 집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선수대기실은 박탈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받은 공문을 제시했다.


▲ 사진 좌우 상단은(시설배치도 참고) 화장실, 좌측 하단은 탈의실, 우측 하단은 샤워실

‘탈의실을 뜯어내 침대와 별도의 개인 샤워장으로 꾸민 호화 집무실’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배치도에 따른 탈의실과 샤워실은 그대로 있었고, 화장실 한 편에 별도로 샤워기가 설치돼 있었다.


체육회 관계자는 “단 한 번의 방문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이다. 보도된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특정인을 비방하기 위한 모함”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체육 시설물인 선수 개별 사물함 등을 임의로 불용품 폐기 처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수년 전 리틀야구대회 대표자회의(사진) 장면에서도 보듯이 선수 개별 사물함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안윤효 회장은 “‘아니면 말고 식’의 사실 확인 없는 기사는 지금까지 노력한 수 많은 체육인들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것”이라며 “언론에서 요청하는 모든 내용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 그대로 소명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시정하고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수년간 전국대회 유치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서 2종 공인 경기장 인준은 받지 않았고, 내년도에도 개최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며 "육상연맹 관계자와 집무실에서 미팅한 당시에도 전국대회가 개최되면 (대회)기간동안 선수대기실로 사용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해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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