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내 기업 진단과 기획전담 부서인 경영관리팀 자체진단 결과 경제 자유구역 하동 갈사만이 조선산업 유치지역으로 동남아 최적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하동군은 대우 해양조선이 하동에 올 수 밖에 없다는 이유를 밝히는 설명서를 군 본청과 읍면직원 650여명에게 배포하고 군민들과 향우들이 바른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제자유구역 개발 조감도 군이 배포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배 건조 주재료인 후판(두꺼운 철판) 생산라인은 지금까지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3곳에서만 생산해 내고 있어 재료 30%는 일본과 중국 에서 수입하는 등 물류비와 재료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광양제철이 지난해 광양제철 후판 생산라인 설비를 완료해 오는 2010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올해 1월부터 10년 이상 고용 근로자와 2번 이상 고용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 한해서는 종신고용을 강제하는 신노동법이 발효됨으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내 외국기업이 속속 철수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 할 만한 대목이다.
한 예로 마산 수정만 매립지 23만㎡에 대한 STX 중공업 유치 추진이 지역 상공인들의 성명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민단체의 반대로 무산, STX 중공업은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등 협상안 17개항을 정해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STX조선에서 중국에 1백만평 규모의 조선단지를 조성중에 있는데 신노동법이 발효되자 국내 조선업계에서 모두 우려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경우 지난해 7조, 올해 10조, 오는 2009년 14조, 2012년 24조원의 선박을 생산계획으로 있으나 거제 대우조선의 현재 캠프에서는 생산이 불가해 일반상선 건조는 10년후 점차 쇠퇴하는 추세로 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반해 하동 대우의 경우 위그선(물위를 나는 선박), 크루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와 주요생산 산업단지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어서 경만 하동군이 인구 12만 뉴 하동시 탄생이 머지 않았다며 군 관계자는 5만여 군민과 50만 내외 향우들의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