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결혼이주여성들 동구명예통역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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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이 세방화에 발맞추어 관내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활동할 전문명예통역관을 육성하기 위하여 ‘아이러브, 2011’ 한국어강좌를 실시한다.
3월 4일 해안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될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 2시간씩 총68강 136시간으로 진행될 ‘아이러브 2011’은 한국어강좌 외에도 지역역사 이해를 위한 문화해설 강좌, 보건교육, 한국 ․ 한국문화체험,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사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청은 전문한국어강좌를 운영하는 한편 이로 인해 한국어가 당장 절실한 초급수준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지역 내 대구, 동촌 복지관 등에 초급반 한국어강좌를 연계 실시함으로 예산의 중복지원을 막고 이주여성들의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아이러브 2011’은 결혼이주여성이 동구전체 여자외국인의 48%, 절반에 달하는 현실에서 단순한 이주민정착지원을 넘어 이주여성 한명 한명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동구청은 지난해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에 대한 한국어강좌를 신설하여 베트남 16명, 중국 12명, 일본 4명, 필리핀 3명, 캄보디아 2명, 러시아 2명 등 총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소정의 과정을 수료한 이들을 명예통역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번 전문명예통역관 과정을 이수할 수강생은 지난해 명예통역관으로 임명된 사람들이다.
처음 명예통역관 육성을 기획했던 동구청 경제과 변헌 국제통상담당은 “2007년이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과 개인역량강화에 중점을 맞춰 명예통역관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교육으로 이들 모두를 언어와 지역에 대한 이해 등 모든 측면에서 전문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 1월 현재 대구시 동구에는 1413명의 외국인이 있으며 그 중 14개국 총 348명(25%)이 결혼이주여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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