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2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요청한「사랑의 리퀘스트」후원금이 대구종합복지관의 추천을 거쳐 어린이복지재단 및 KBS의 후원으로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 구청장실에서 채효준군(대구 동구 용계동 하이트하우스 101동 319호, 남, 15세)에게 전달됐다.
▲ 후원금 기탁 이 자리에는 김영인 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과 채군의 아버지 채대회씨(46세)가 참석한 가운데 급성림프구성 골수이식 수술비 1천만원이 전해졌다.
채군은 현재 안심중학교 2년에 재학 중이며, 2001년 급성림프구 백혈병으로 진단돼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해 재발되어 금년 2월 27일 영남대학병원에서 재수술 후 현재 무균실에서 회복 중에 있다.
채군의 부친 채대회씨는 전세 3천7백만원(부채 730만원)의 현재 연립주택에서 월수입 100만원 정도의 일용직으로 근무하며 88세의 노모를 모시는 등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모친 김태숙씨(41세)는 병원에서 24시간 간병 중에 있어 그동안 수술비는 물론 생계조차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었다.
어린이복지재단 및 KBS가 후원하는 「사랑의 리퀘스트」는 2006년도 8명 7천720만원, 2007년도 5명 5천5백만원을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민 수술비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