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대통령과 2.13 합의 등 논의…‘한중 교류의 해’ 행사 참석
원쟈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27일 발표했다.
원 총리는 방한 기간 중 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동북아정세와 지역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원 총리는 또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및 정당지도자들을 각각 면담할 계획이다. 이어 국무총리와 함께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한·중 교류의 해’ 행사 개막식에 참석하고 양극 청년대표단을 접견할 예정이다.
윤 홍보수석은 “원 총리의 이번 방한은 한중 수교 15주년과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2003년 7월 한중 정상회담 시 설정한 양국 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의 방한은 중국 총리로서는 7년 만이며 원 총리 개인으로서는 처음이다. 원 총리와 노 대통령의 회담은 특히 6자회담 베이징 2.13 합의 이후 처음 열리는 한중 지도자 간 첫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필요한 양국 공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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