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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 반려견 공격행동 측정 프로그램 시범운용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3-07-07 2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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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물림사고 예방 위한 반려견 공격행동 측정 프로그램 시범운용


안동과학대학교 부설 맹견기질평가연구소가 7월 12일 11시부터 교내 대강당에서 '국민에게 안전을, 반려견에게 자유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1개 지방정부와 5개 특수목적견 운용 정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진외국의 공격성 프로그램을 심층 분석하여 새롭게 제작한 [반려견 공격행동 측정 프로그램 K-TEST]를 시연한다.


내년 4월 27일부터 법률 제18853호 동물보호법*에 의거 맹견은 공격성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므로 실효적인 테스트가 필요하다. 또한 개물림사고 발생 시 공격성의 종류와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행동교정까지 체계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일체화된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


* 제18조(맹견사육허가 등) ③ 시ㆍ도지사는 맹견사육허가를 하기 전에 기질평가를 거쳐야 한다.

제24조(맹견 아닌 개의 기질평가) ① 시ㆍ도지사는 맹견이 아닌 개가 사람 또는 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그 개의 소유자에게 해당 동물에 대한 기질평가를 받을 것을 명할 수 있다. ② 맹견이 아닌 개의 소유자는 해당 개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 시ㆍ도지사에게 해당 개에 대한 기질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본 연구소는 2021년 12월에 「반려견 공격성」을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공격성에 대한 학문적 개념과 해외 선진사례 등 외국의 여러 테스트 방법을 탐구해 왔다. 특히 올해 2월 14부터 3일 동안 해외 프로그램 중 미국과 독일의 주요 테스트 3종*을 시연하여 장·단점과 문제점에 대해 실질적으로 습득하였다.


* 미국 AKC Temperament Test, 미국 ASPCA Safer Test, 독일 니더 작센주 Wesen Test,


❍ 반려동물학과 관련 교수진과 정부 특수목적견 훈련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소는 선진외국의 테스트 30종*을 심층 분석하여 반려견의 공격행동 측정에 최적화된 K-TEST를 제작했다. 또한 테스트 모듈 제작 후 훈련 전문가와 수의사를 포함한 10명에 의한 평가항목의 적합성과 예측도에 대하여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다.


* 독일 20, 미국 5, 벨기에,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 호주


K-TEST는 동물행동학*과 행동테스트측정학**에 기반을 두고 제작되었으므로, 반려견들이 사람과 다른 개들에 나타내는 적대적 공격성의 종류와 수준을 학술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개의 공격행동 13범주: 회피형 2, 보호유지형 5, 좌절형, 놀이형, 대견형, 사냥형 3

** 행동테스트 요건: 타당도, 신뢰도, 표준화, 테스트의 실용도

이번 재검증 과정에서는 맹견으로 분류된 롯트와일러와 핏불테리어를 비롯하여 보호자들이 공격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32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응시견은 테스트 전에 수의사로부터 수의행동학적 검진을 받는다. 평가장에 도착하면 적응시간을 가진 후 25개 항목에 대하여 약 30분 동안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는 2번을 실시하는데 1차 테스트 후 이월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2주 후에 2차를 실시한다. 평가는 3인의 전문가에 의해 평가장에서 실시된 후 4대의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을 분석해 보정된다.


재검증 결과는 올해 9월 중에 미국과 독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할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신 행동교정 방법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카이스트 연구진과 협업하여 증강현실과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과학화 평가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K-TEST는 반려견의 공격성 종류와 수준을 실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개물림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공격성이 있는 반려견은 그에 적합한 교정 프로그램을 적용해 인간과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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