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국제 곡물가 상승과 사료 값 상승 등 유류가 인상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를 살리기 위해“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을 수립했다.
지난 24일 군이 발표한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방안에 따르면 조사료생산 장비지원 등 9개 사업에 총사업비 67억 1300만원을 특별지원하고 특히 이중 사료외상 구매농가에 대한 융자지원금 60억을 편성해 저리 지원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우 사육 농가 한미 FTA타결 이후 최근 가축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료가격은 전년도 3월부터 현재까지 다섯 번에 걸쳐 전축종 평균 43.4%나 인상됐다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각종 지원대책이 필요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축산관련단체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해당사업에 대한 취지 설명에 나서는 등 향후 중앙과 도에 지열이용 축사 냉난방 시스템 설치,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FTA 피해보전 직불제 지원에 양돈을 포함시키고 또 조사료(청보리) 구입비 지원, 정부 수매비축(돼지)시행, 음식점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 조기시행 실시 등을 건의하는 등 고유가, 고사료가 시대에 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장기적인 지원사업을 계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축산농가 경영안정 긴급대책 마련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다소 해소 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축산농가들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행정과 함께 뜻을 합쳐 노력해 나간다면 보다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