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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래리고분군 조영집단의 생활유적 발굴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4-04 23: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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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공장부지에서 가야시대 마을유적이 발굴되었다.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은 4월 3일 현장지도위원회를 열고 발굴성과를 공개하였다.
 
발굴지역은 공장건축을 위해 발굴을 실시한 곳으로 가야시대의 고상가옥(高床家屋) 19동, 구상유구(溝狀遺構) 4기, 수혈(竪穴) 4기, 집석유구(集石遺構) 1기 등 총 28기가 조사되었다.

19동의 고상건물들은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두 집단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공방기능을 한 집석유구와 배수로, 저장공 등도 함께 조사되어 가야의 마을 구조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의 구조는 대개 정면 2칸, 측면 2칸으로 당시의 기둥 목재가 그대로 썩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가야의 건축 기술 수준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집단은 인근 구릉위의 퇴래리고분을 축조한 가야인들의 마을유적으로 추정됨에 따라 가야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퇴래리고분은 국립김해박물관에 전시중인 고사리문양이 부착된 가야의 대표적 철갑옷이 출토된 중요유적으로 시는 조만간 이 유적을 도지정문화재로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발굴이 완료된 공장 부지는 지하 유구 보존을 위해 1m정도 성토 후 건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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