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까치홀에서 열린 영주에프엠방송 배리어프리 영화제 현장영주에프엠방송이 지난 13일 영주문화예술 회관 까지홀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했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는 ‘장애물’과 ‘자유로운’의 합성어로,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대사‧소리‧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나문희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로 어느 날 자신의 손녀라는 소녀가 찾아오면서 그려지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영화로 지난 2019년 개봉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화 상영회에는 관내 시각‧청각장애인과 그 가족 200여 명이 초대받아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그동안 자유로이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했다.
영주에프엠방송은 지난해에도 롯데시네마 영주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송석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영화들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공되어 문화소외계층에 있는 시민들에게 명작이 주는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공동체 라디오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