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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마을서 봄도다리와 유채꽃의 만남축제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4-08 10: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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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움과 낭만이 있는 하동 대도로 오십시오
하동군 금남면 대도마을 주민들이 수상낙원 대도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봄도다리와 유채꽃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
 
대도마을 관광추진위원회(위원장 이원식, 52세)가 주최하고 하동군이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의 개화 시기와 최고의 봄 입맛으로 전해지고 있는 봄 도다리 철에 맞춰 준비했다.

축제의 가장 특징은 전국의 미식가들이 유채꽃을 구경하면서 봄도다리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대도마을 관광 추진위원회가 도장포 일원에 10㏊가 넘는 대단위 유채꽃단지를 처음으로 조성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축제기간동안 이곳에 들리면 30분 동안 아름다운 유채꽃을 탐방할 수 있고 추진위가 준비한 대형판매부스에서 봄도리 쑥국을 맛 볼 수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낚시대회를 개최해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4등은 10일간 유료낚시터 사용권이 주어진다. 참가방법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5만원으로 정해놓고 있다.

또 물때가 맞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바지락을 채취하는 갯벌체험마당이 열리고 특히 축제기간동안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금상 20만원, 은상 10만원, 동상 5만원, 장려는 3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대도마을 관광추진위원회는 대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유람선과 도선을 준비해 축제가 시작되는 12일부터 끝날 때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게 되고 섬까지는 20분이 소요된다.

이성호(61세) 마을이장 등 주민들은 대도마을을 전국 제일가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에서 유채꽃 종자 700kg을 구입해 지난해 11월 10ha가 넘는 대단위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이원식 대도마을 관광추진위원회 위원장도“축제 기간동안 서로 깊은 정을 나누고 자연과 살가운 대화를 즐기면서 환경을 사랑하고 건강을 소중히 생각하는 뜻 깊은 체험이 되기를 바라며 새봄 대도섬의 맛과 멋을 만끽하고 오래도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도다리는‘봄도다리 가을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바다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선이다. 가을에 비해 크기는 작아도 지방질이 많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기가 막힌다. 특히 겨울땅을 뚫고 올라온 청정의 지리산 야생 쑥을 더해 잃었던 봄의 입맛까지 돋아주는 상큼한 도다리 쑥국과 봄을 부르는 달콤하고 고소한 유채잎으로 싸 먹는 도다리 유채잎쌈은 미식가들 사이에서도‘최고의 봄맛’으로 불리운다.

대도마을은 남해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하동의 유일한 유인도로 신노량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도선‘대도호’로 이동이 가능하다. 총 면적은 0.46㎢로 주변의 크고 작은 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 61가구에 150여명이 모여 살고 있으며, 장수이씨 단일 성씨를 가진 이색적인 마을로 단합심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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