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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대대적인 임도변 산림정화사업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4-11 1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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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속 대형폐기물 무단투기 시민의식 실종 현장도 공개
거제시가 대대적인 임도변 산림 정화사업에 팔을 걷어 부쳤다.

임도란 수목을 식재하는 조림사업과 숲을 가꾸고 관리하는 육림사업, 산림을 보호하고 청소하는 산지정화사업, 산불방지 및 진화 등을 통해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가 하면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연결로가 되기도 하는 도로로 최근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거제시에는 사유림과 국유림을 합해 총37개 노선에 138.53km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산을 찾는 등산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쓰레기 투기 사례가 빈번하고 특히 야간에 차를 이용 임도주변에 대형 폐기물을 불법 투기 하는 등 산림이 훼손되고 선량한 등산객 및 임도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임도변 산속에 대형냉장고와 쇼파, TV, 폐타이어, 건설폐기물 등 가정과 업체에서 차를 이용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폐기물이 군데군데 버려져 있기도 하다.

이러한 여론을 수렴한 김한겸 시장은 녹지과 관계 공무원을 불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는 후문

이에 따라 시는 4개반 17명의 임도 점검반을 편성, 매월 순회점검에 나서는 한편 산림보호감시원과 산림공익요원, 공무원 등 총26명의 수거반으로 하여금 임도변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키로 했다.

또 수거과정에서 폐기물 투기자가 적발되면 관계법에 의거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산림 내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는 자는 관계법에 의거 100만원의 과태료에 처하게 된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임도변 산림 정화사업 과정에서 대형(건설)폐기물이 산속 깊숙이 버려져 있다는데 참으로 황당했다. 임도는 산림을 가꾸는 것은 물론 도심지의 회색빛에 익숙한 시민들이 호젓한 자연을 즐기고 건강을 다지기 위한 통로임에도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로 인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다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산과 숲은 곧 생명이라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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