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령소 ‘먹도리’ 의령소싸움 .의병제전 대미장식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4-28 09:28:42
기사수정
  • 전국최대규모 의령 대회 연인원 5만명 몰려 성황
의령 소가 전국 소싸움소대회 마지막날 최중량급 결승에서 전국최강의 싸움소를 물리치고 우승해 의병제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의령군 용덕면 신촌리 김순철씨(41) 소유의 싸움소 ‘먹도리’는 지난 27일 의령군 의령읍 둔치에서 열린 제21회 의령 전국소싸움대회 특갑종(821㎏이상) 결승전에서 최재관씨(경북 청도)소유의 ‘골드’를 15분여의 접전 끝에 물리치고 전국대회 첫 정상에 오르며 500만원의 상금을 주인에 안겼다.

체중 1100㎏의 ‘먹도리’는 56개월짜리로 지난해 이 대회서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고 ‘골드’는 ‘범이’와 ‘꺽쇠’이후 전국 소 싸움판을 주름잡아온 명실상부한 전국최강이다.

소 주인 김씨는 “반드시 우승해야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그냥 잘해달라고 기도했다”며“쇠죽을 너무 잘 먹어서 소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데 앞으로는 먹는 양보다 질을 높여 잘 먹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벌어진 이번대회는 출전 소가 303마리로 전국최대규모를 기록했고 연인원 5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채용 군수는 폐회사에서 “내년부터는 의령읍 무전리의 전통농경테마파크안에 상설 소싸움경기장을 만들어 전국 각지에서 오신 관광객들을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TAG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