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명산인 악양면 소재 형제봉 정상에서 제16회 형제봉 철쭉제가 오는 11일 오전 12시 악양면 형제봉 철쭉군락지에서 열린다.
▲ 형제봉 철쭉 악양산우회(회장 장봉무)가 주관하고 하동군과 악약면(면장 성재경)이 후원하는 이번 철쭉제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산악인, 향우,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군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한다.
특히 형제봉은 지난 4월 하동군이 하동팔경 중 하나로 선정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형제봉 철쭉의 아름다운 비경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형제봉 철쭉 이번행사를 주관한 장봉무 회장은“매년 이곳에서 군정발의 염원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지만 특별히 올해는 우리지역 출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돼 기쁨과 함께 더욱 뜻 깊은 제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아름다운 철쭉이 살아 숨쉬는 생명력 있는 형제봉을 만들기 위해 철쭉선 단지 확장, 잡관목, 산죽, 지피물제거, 등산로변 정비 등 형제봉 주변 철쭉군락지 보육사업을 지난 4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평사리 외둔에서 형제봉 7.5㎞, 강선암에서 형제봉 2.5㎞구간을 실시했다.
형제봉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에 우뚝 솟은 봉우리로,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형제봉~신선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