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최근 배합사료의 가격인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에 저렴한 가격에 조사료를 공급하고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청보리 생산이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67ha의 청보리를 생산했으며, 올해는 그 보다 2배 이상 많은 141ha로 늘리고 내년에는 380ha로 면적을 늘려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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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올해 관내 연결체 2개소 영실영농조합법인과 산청축산업협동조합을 참여시켜 총 141ha에 2,000톤의 청보리를 재배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조사료 구입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 추진으로 양질의 육고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배합사료 가격이 지난해 3차례에 걸쳐 20% 정도 인상된데 이어 올 초 또 다시 8% 정도 인상되어 청보리 등 조사료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사료비 절감대책 추진에 따른 것이다.
현재 무섭게 오르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이 우리나라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날로 치솟는 사료가격을 감당하기 힘든 상항에 몰리고 있다.
청보리 재배는 경종농가에는 보리재배 대체 소득원을 창출하고 축산농가는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 할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수입사료 구입비용을 절감하여 외화 낭비요인을 제거 할 수 있다.
청보리의 생산량은 10a에 2000kg을 생산할 수 있으며, 한우 기준 1일 청보리 급여량은 10kg전후이며 1년에 4톤이 소요된다.
청보리 kg당 판매가격은 100원 전후로 산청군은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청보리 생산 kg당 50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계약생산으로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축농가 지원확대를 자체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덧붙이는 글
청보리 : 보리 알곡이 70~80%쯤 익었을 때 줄기와 알곡을 통째로 베어내 비닐 포장지(랩핑용 비닐)로 500kg씩 말아 밀봉 한 뒤 발효시킨 것이며, 줄기와 이삭을 모두 수확한다고 해서 ‘청보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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