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후원회, 기자단 DMZ 팸투어 개최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후원회는 25일 고양·파주·김포 지역 출입기자 40여 명과 함께 ‘DMZ 기자단 팸투어’를 실시하며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의 방문지는 김포 최대의 평화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이어 파주 캠프 그리브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방문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남북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수역인 조강과 맞닿아 있는 상징적 장소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품은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154고지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동시에 되새기게 했다.
▲ 애기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기자단은 평화생태전시관과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 등을 둘러보며 자연과 역사의 공존을 체감했다. 이어 방문한 파주 캠프 그리브스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안보 현장으로, 정전협정 이후 미군이 주둔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평화체험시설로 탈바꿈해 남북 긴장과 공존의 현실을 상기시키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오준환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후원회장은 “기자 여러분의 현장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DMZ가 단순한 군사적 공간을 넘어 생명과 평화를 이야기하는 장소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를 대표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DMZ가 새롭게 냉전체제로 재편돼 가는 세계정세 속에서 전쟁의 아픔과 멀지만 가야 할 평화의 의미를 증언한다. 따라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그 선을 넘어, 전 지구적 문제를 응시하고 해법을 통찰한다. 특히 시대가 요청하는 다큐멘터리의 정신과 본질에 연구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창의적 재구성'이라는 사명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현상과 대상의 실체를 발견하고, 표현하기 위한 세계 창작자들의 새로운 형식적, 미학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