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느티나무정책자문위원회, 백경현 구리시장 규탄 성명 발표
  • 문치환 기자
  • 등록 2025-07-28 20:39:43
기사수정
  • “집중호우 속 춤·노래, 시민 자존감 꺾는 행위…즉각 사퇴해야”

{FMTV표준방송 문치환 기자}


▲ 사진=느티나무정책자문위원회.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함께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을 주최하여 구리시민들에게 새로운 지방자치와 시민정치참여를 독려했던 구리시 시민단체인 느티나무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최상섭)가 최근 홍천 야유회장에서 벌어진 백경현 구리시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전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고 있는 와중에, 구리시장이라는 공인의 자격을 가진 이가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 것은 시민들의 불안을 외면한 처사”라며 “구리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시 공무원들은 새벽부터 비상대기 중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느티나무정책자문위는“왕숙천이 범람 위험에 놓이고 시민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야유회 참석이 과연 적절했는지 의문”이라며 “시장이라면 그 자리를 지키며 시민 안전과 생활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느티나무정책자문위는 특히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백경현 시장에게 있으며, 억지로 하는 사과로는 부족하다”며 “구리시민의 자존감을 짓밟은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최상섭 위원장은 “이번 일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며, 선출직 공직자들이 시민 앞에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성명을 낸 권봉수 구리시의원도 “시장이라면 19만 시민을 먼저 떠올렸어야 한다”며 “저부터 반성하고,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정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정책자문위원회는 그동안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등 시민 정치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정치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