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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허준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조선왕조 500년 갈라쇼, 시민 호응 속 대성황
  • 강용환 기자
  • 등록 2025-10-21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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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식물원·마곡광장 일대에서 개최… 허준 선생 인술 정신 기리며 강서구 문화도시 위상 강화

▲ ‘조선왕조 500년 갈라쇼’의 다수의 배우와 모델과 함께한 진교훈 구청장(중앙)이 기념 촬영을 했다. @호서아카데미

강서구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23회 허준축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식물원 잔디광장과 마곡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수만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조선왕조 500년을 주제로 한 갈라쇼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백성을 사랑한 명의 허준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허준 선생의 인술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며, 강서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통해 문화와 공동체의 힘을 확인했다강서구가 시민의 정서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 조선왕조 500년 갈라쇼는 호서직업전문학교 호서아카데미(원장 김영덕)가 기획·연출을 맡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1조선왕조 갈라쇼’, 2황진이 시극’, 3패션쇼로 구성돼 역사와 예술, 패션이 어우러진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19일 오후 서울식물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갈라쇼에는 김종윤(고종), 김정화(명성황후), 김한식(세종대왕), 김사랑(인헌왕후), 정해정(대대부인), 양종오(영의정), 이은옥(성춘향), 김영애·전선애·장경숙(귀빈), 강영순(공주), 원형래·김혜경·서지현·이명희(귀비), 박동일·김영배(호위무사), 고재현(천하제1검객), 최덕찬(조선제1무사) 등 다수의 배우와 모델이 출연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수많은 관객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으며, 무대를 가득 메운 열정적인 분위기는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강서구의 대표 문화행사로서 허준축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허준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강서구가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참여한 공연팀 및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19일 오후 서울식물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조선왕조 500년 갈라쇼` @호서아카데미

공연을 총괄한 최덕찬 감독(호서아카데미 모델연기과·시문학과 특임교수, 조선왕조TV 회장)허준 선생의 백성 사랑 정신이 깃든 강서구는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이번 갈라쇼가 지역 문화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김영덕 원장과 최수현·조미라·신제나·장은나 교수 등 호서아카데미 관계자들은 축제 성공을 위해 무대 연출, 조명, 영상, 의상, 헤어·메이크업 등 모든 세부 부분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신미숙 광주전남지회장, 김상윤·이강흥 고문, 송재필 회장, 이설이 원장, 박철옥 사무처장, 김형기 문화국장, 촬영감독 박의일, 한복 디자이너 박나리 원장, 사진작가 최인찬,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유진 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축제를 빛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허준축제는 강서구가 동의보감의 도시’, ‘인술의 고장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고, 허준 선생의 인술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의 도시 강서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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