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 가격이 ℓ당 2000원선을 넘어선 ‘고유가 시대’가 현실이 되면서, 정부와 민간 모두 에너지 절약과 해외자원 확보, 대체에너지 개발 등 각지자제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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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오는 16일부터 교통사고 위험 교차로, 횡단보도 등을 제외한 전 지역 가로등에 대해 격등제를 시행키로 했다. 김천시는 격등제 시행시 가로등 전기요금 월500만원, 연 6000만원 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경남 창원시는 ‘자전거정책과’까지 신설해 자전거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 도시로, 지난 3월 ‘자전거 출퇴근제’를 도입, 6월 현재 전체 공무원의 23%인 337명이 동참하고 있다.
대구시도 올해 하반기부터 신천둔치에 조성되는 자전거 상설교육장을 이용해 자전거타기 교육을 시행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2km를 개설하는 등 대대적인 자전거타기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청은 매주 둘째 주 금요일 ‘Car-Free day’를 운영중이고, 중형 이상 업무용 차량을 경차나 하이브리드 차, 천연가스차로 교체하는 지자체도 속속 늘고 있다.
강원도 대관령에 있는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연구소는 연중 섭씨 15~18도인 150m 깊이의 지하수를 건물 내로 순환시키는 냉방시스템을 가동해 연간 7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부산시는 ‘나팔꽃 커튼 프로젝트’를 추진, 청사 주변에 나팔꽃 씨를 심어 나팔꽃 덩굴로 외부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기로 했으며, 화천군은 최근 에너지 절감 효과 60%에 달하는 목재칩 연료보일러 개발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