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을 앓고 있는 여섯 살 난 여자아이에게 조혈모세모(골수)를 기증했던 김은호씨(24․거제시 공보감사담당관실 공익요원)가 거제시장으로부터 표창장를 받았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골수를 이식, 시한부 생명에게 새 삶의 기회를 주는 등 감동적인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김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김씨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여자 아이가 건강을 되찾길 바랄 뿐”이라면서 “거제시에서 생각지도 않은 표창장을 줘 미안한 생각마저 든다. 작은 선행이 더 큰 선행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6일 부산백병원에 입원, 7일 골수 채취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8일 퇴원해 현재 건강하게 근무 중이다.
자신이 맡은 공보 보조업무인 사진 자료 정리, 신문 스크랩 정리, 각종 신문 정리 등을 성실하게 수행, 공무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항상 친절하게 민원을 맞고 있다.
특히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공익요원 동료간 화합과 단결을 유도해 건전하고 일할 맛 나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름다운 청년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경남지방병무청에서도 오는 13일 김씨에게 표창장을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아름다운 청년의 작은 선행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김씨는 신현읍 고현리 서문마을에서 아버지 김필상씨와 어머니 박두선씨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지난 2006년 8월 거제시 공보감사담당관실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중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