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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안동에서 경북북부권 발전 6대 공약 발표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6-03-11 0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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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지정, 남북9축 고속도로 봉화~영천 착공 속도
  • 영주시 베어링 관련 국가공인 시험·인증센터 독점 설치, 영양·봉화 친환경 관광명소 육성


▲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안동에서 경북북부권 발전 6대 공약 발표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2시 안동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지연된 남북9축 고속도로를 하루빨리 착공해 경북 북부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경북 영천을 잇는 총 141km의 고속도로인데 현재 강원도 구간은 이미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경북구간인 봉화~영천구간은 아무런 진척이 없는 답답한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봉화·영양·청송 등 경북 북부권이 그동안 낙후된 교통접근성으로 인해 지역발전이 더디었는데 교통의 동맥을 뚫어 신성장 거점을 마련하고 백두대간 관광자원을 활성화해 지역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등 ‘찾기 쉬운 경북’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경북북부권 지역별 첨단특화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엔 그간 전통산업 중심에 머물던 경북북부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첨단산업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이 담겨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안동을 ‘바이오·백신의 대한민국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는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기지가 가동하고 있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립경국대 등 관련 인력과 연구기반이 갖춰져 있어 이를 하나로 묶어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로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연구중심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역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백신 관련 임상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국대에 바이오분야 계약학과를 추진해 고급 일자리와 청년 유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영주를 전국에서 유일한 ‘베어링 특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베어링은 모든 기계, 자동차, 철도, 방산, 풍력 설비의 필수 부품으로 확장성이 매우 큰 산업이다. 영주에는 내년 연말에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준공 예정인데, 그는 이를 규제특구로 지정하고 통합 클러스터로 완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영주에 베어링 관련 국가공인 시험·인증센터를 독점 설치해 단순 생산 중심에서 시험·인증·R&D·수요 연계 기능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또한 영주에서 창업하는 베어링 관련 기업에 30일 이내 인허가 처리, 공장 증설이나 용도변경 간소화 등 ‘규제 제로’의 혜택을 줘 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예천의 도청 신도시 내에 ‘디지털 지식산업센터’와 ‘청년 창업 혁신캠퍼스’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예천에는 작년 KT가 구축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들어서 방대한 공공기관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데, 이와 연계한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텍과 KT가 공동 운영할 청년 창업 혁신캠퍼스를 통해 지역 AI·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예천을 행정중심도시에서 데이터 기반 첨단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전환해 청년이 모이는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북부권의 취약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경북도 주도의 AI활용 응급의료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산간지대가 많은 경북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0분 이내 접근이 어려운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의 2.5배 수준으로 높은 편인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응급실 병상, 수술 가능 여부 및 응급 유형별 맞춤형 이송 경로 구축 등 응급의료 자원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경북 거주 응급환자의 타 지역 의료 이용률이 약 32.9%로 전국 2위 수준인데,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필수 응급의료 전문의를 집중유치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도지사 직속 응급의료 통합 상황관리 체제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영양과 봉화에 들어설 양수발전소 건설을 차질 없이 챙겨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수발전소는 영양에 1GW, 봉화에 500MW급 규모로 각각 건립될 예정인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위기 극복 등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큰 호재로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이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양수발전소 건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경북도가 주도해 챙기겠다며 동시에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성을 최대한 높이는 사업을 발굴해 영양과 봉화를 경북 북부권 최고의 친환경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안동에서 경북북부권 발전 6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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