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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예비후보, '이철우 인권유린 의혹' 공관위의 철저한 검증 요구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6-03-23 19:24:27
  • 수정 2026-03-23 20: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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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후보를 둘러싼 인권유린 의혹이 언론에 집중 보도되며 일파만파 확산
  • 현 도지사의 예비후보 자격 유지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공천관리위원회에 공개 요청


▲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예비경선 후보인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최경환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본경선 일정을 4월 중순경으로 연기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본경선 일정이 2주가량 연기됐다.


그러나 최근 경북 지역에서 이철우 후보를 둘러싼 인권유린 의혹이 언론을 통한 집중보도로 확산되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재원 최고위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함께 이철우 현 도지사의 예비후보 자격 유지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공천관리위원회에 공개 요청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이철우 후보의 인권유린 의혹이 집중 보도되며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며 “이 후보가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포항분소 소장으로 있을 때 고문 피해가 있었다는 내용”이라고 최근 MBC 관련 보도를 들며 주장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만약 공천관리위원회가 시기를 놓치거나 제대로 검증하지 못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이나 검찰의 공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공관위는 이 사안을 철저히 검증해 이 지사의 후보 자격 등 경선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해당 보도는) 3년 전 대법원에서 허위 사실로 기사 삭제 판결을 받았던 기사를 MBC가 사실상 재탕한 것”이라며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해 기사 삭제 청구와 형사 고소를 해놓은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를 통해 “좌파 언론이 선거철 정치 공세를 하는데, 당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같이 싸울 생각은 안 하고 경선에 이겨보겠다고 내부 총질이나 하고 있으니 당이 이 모양 이 꼴”이라며 “경북도민들은 정치적 신의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고 내부 총질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텃밭'인 경북에서 본선 공천 티켓을 잡기위해 김재원, 이철우 예비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경북지사 후보 1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해 김재원 최고위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하고 다음 달 이 지사와 김 예비후보간 일대일로 본경선을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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