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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전통도자기로 람사르총회 관광상품 개발 박차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6-17 0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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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 송강도예연구소 장작가마 재현 점화식 가져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장작가마로 우포늪 동식물을 형상화한 도자기 선보인다. 창녕군 영산면 신제리의 송강도예연구소(소장:유현종, 51)는 금년10월 우포늪을 주무대로 펼쳐지는 람사르총회의 관광상품 개발 전략으로 전통 재래방식의 장작가마를 재현하여 점화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2시 송강요에서 개최된 전통장작가마 점화식에는 화랑청소년연합회 이사장인 설봉 권윤홍 선생과 손주환 전공보처장관, 임영주 마산문화원장 등 다인과 김충식 창녕군수, 박융차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여명과 함께했다.
 
점화식은 전통문화의식인 고유제를 시작으로 도예가의 진정성을 고한후 점화를 하였으며, 14시간 가량 불을 지핀다음 24시간 정도 식히면 작품이 완성된다.

이번에 제작된 전통장작가마는 1동 20여평의 오름가마형으로 맨앞의 아궁이인 봉통과 4칸의 가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너구리등 같이 생겼다고 해서 일명 너구리가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첫작품은 우포늪 동식물을 형상화하여 현대 생활자기에 접목시킨 ‘원앙분청다기’와 ‘맹꽁이조선백자다기’를 비롯 창녕교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파배․고배․유대완 등 토기와 굽을 응용해서 현대다기에 가미한 ‘전통이도다완’, ‘전통분청다완’, ‘조선백자다완’, ‘고려청자재현’ 등 6종 150여점을 선 보인다.

도예가 유현종씨는 “장작가마는 바람이나 온도의 미세한 차이로 도자기의 색이나 모양이 도공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 나오는 묘미, 즉 요변현상을 기대할수 있다.“ 며 ”어릴때 어깨너머로 보았던 가마를 다시 만들어 사라져 가는 전통을 재현하고 도자문화를 계승해 나아가는데 의미를 가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작가마에서 제작된 작품들은 오는 10월 람사르 총회를 전후하여 세계160여개국 2천여명의 습지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할 우포늪생태전시관과 숙박지인 부곡온천에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창녕군은 전통장작가마 제작비 3천500만원중 1천만원을 군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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