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분기 경전필사 프로그램 우수자 시상식 및 소감 발표 대구교도소가 4월 9일(목), 의료동 수용자와 노약자 등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분기 경전필사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상 이유로 작업이 어렵거나 심리적 불안을 겪는 수용자들이 2개월간 성경, 불경 등 경전을 직접 필사하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시상식에서는 필사의 정성도와 소감문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우수자가 선정되었으며, 포상금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정사목부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권우영 수녀와 이현숙 교정위원이 ‘인생 멘토’로 참여하여 수용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 2026년 1분기 경전필사 프로그램 우수자 시상식 및 소감 발표입상한 수용자 A씨는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던 수용 생활 속에서 한 글자씩 경전을 옮겨 적으며 비로소 마음의 평온을 찾았다”라며, “단순히 글자를 쓰는 것이 아니라 지난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이현숙 교정위원은 “수용자들이 펜 끝에 담아낸 반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들의 진심 어린 변화가 사회 복귀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구교도소 관계자는 “경전필사는 수용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26년 1분기 경전필사 프로그램 우수자 시상식 및 소감 발표